애기때부터 한살까진 생식을했었는데
간수치때문에 처방사료를먹어야해서
생식을 중단했었어요
4살 현재 세동이염 담관간염에 ibd
간수치는 원래높아서 약으로 유지중이었는데
4개월전부터 시작된 설사가 현재까지도 ㅜㅜ
스테로이드 면역억제제 꾸준히 복용중인데도
간수치는 정상까지돌아왔지만 설사가 좀처럼안잡혔어요
헤파틱사료외에도
저알러지사료 포르자 힐스 로얄캐닌 스패시픽 파미나
업체별 사료 다급여해봐도 호전되지도않고 워낙 입도짧고
호불호가 강한성격이라 맞는사료 찾기도힘들고
체중은 점점 줄고
병원에서는 일단 당장은 먹어야하니까 잘먹는사료를 찾아서주는게 나을것같다해서해서 id캔이나 평소좋아하던 사료들을 줘도
깨작깨작
아파서 밥을안먹는게아니라.. 입맛에맞는것만먹어서 문제였어요
사료도 딱 굶다굶다 굶어죽지않을정도로만 먹고
간식을 원래안주는데 너무굶고있으니
하루에 츄르 반개싹이나 좋아하는 간식을주면 환장해서먹고..
그러다보니 설사는 더 묽어지고
고민이 너무많고 힘들었어요

레오의 경우에는 간을위해서 헤파틱사료를먹어야하고
ibd를위해서 저알러지사료를먹어야하는데
3년동안 먹어오던 헤파틱사료도 잘 먹으려하질않으니,
그래서 생식을 다시해보면 어떨까
선생님과 상담후에 면역억제제 동일하게 먹으면서
생식을 다시 시도해보기로했어요
어릴때부터 먹던거고 중간중간 생닭가슴살을 간식처럼 먹였어서
거부감없이 첫날부터 잘먹어요
혹시몰라 주식캔과 생식반씩덜어놨더니 생식만 다 먹었더라구요
일주일정도는 꾸준히먹여보고 지켜봐야겠어요
제발 무른변이 나아졌음좋겠네요..ㅜㅜ
자는거 깨워서 먹였더니 계속 눈감고먹네요ㅎㅎ
깨작깨작먹는거같아도 다먹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