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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ibd의심으로 생식시작했어요
작성자 dud**** (ip:39.122.100.200)
  • 작성일 2019-03-12 14:54:10
  • 추천 추천하기
  • 조회수 7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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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이 까탈스러워 먹는 주식캔도없이 사료와 츄르만으로 살았었는데
ibd의심으로 병원에서 식이법을 바꿔보라하셨어요.
무른변과 혈변이 주증상이었거든요.

처방사료는 당연히 안먹을거라 생각했지만 역시나 안드시구요.
저에겐 생소한 ibd, 고다에 포풍검색을 하게됬습니다.

대부분이 생식을하면 좋다는글을 보게되었고
호불호강한 아이지만 선택의 여지가없었습니다.
처방사료도 안드시고 단일단백질사료도 안먹을거라 불보듯 뻔했기에 생식밖엔 답이없었거든요.

테스트용으로 기호성이 가장좋다는 치킨을 주문했고
처음 소량줬는데 역시나 안드셨습니다.
혹시몰라 딱하나 먹는 츄르를 섞어 코에묻혔더니 그때부터 생식을 드십니다.

그때의 희열감이란 말로설명할수가없지요.
입까탈스러운 아이데리고있는 집사님들은 공감하실거에요.

원랜 주식캔으로 비율늘려가며 적응시키는게 맞는데
먹는 주식캔이없어 저희애는 소량씩 자주 급여했습니다.
ibd의심으로 무른변의 주증상과 갑자기 바꾸게된 식이법으로 탈나진않을까 화장실갈때마다 초집중하게됬구요.

생식 5일차에 드디어 기다리던 끙가를보게됬습니다.
생식후 끙가의 특징, 작은변과 냄새가 나지않는걸보고 놀랬지만
무른변이 없어진 정말 예쁜똥을보고 감탄×100 을했습니다.

냄새없는 작디작은 촉촉한 예쁜똥,
얼마나 좋았는지 그날 지인들한테 내새꾸 똥사진 다 뿌렸어요ㅋㅋㅋ
이로써 영락없는 ibd라 생각하구요.

갑자기 바꾼 생식으로인한 거부감으로
아직까진 토하거나 변이 나쁘거나하는건없지만 한달정도는 조심히 지켜봐야할거같아요.

ibd로인한 담관간염,지방간,황달까지와서 죽을고비도 넘겼었는데
거부감없이 생식적응 잘하면 제 기나긴 고민은 이제 마침표가 찍히겠지요ㅠㅠ

ibd환묘두신 집사님들이나 무른변으로 고생하는 묘르신모시는 집사님들~
고민하지마시고 두번,세번 쭉~생식먹이세요,
강추합니다.

그리고 이런 좋은생식 만들어주신 정글키친 너무 감사하구요.
원래 후기이런거 잘안쓰는데 ibd 환묘에 도움될까 글써봅니다.

평생 함께해요,정글키친🖤
첨부파일 20190109_225744_1_1_1.gif , 20190117_045937.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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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글 키친 2019-01-19 16:02:31 5점
    수정 삭제 댓글
    스팸글 냄새없는 작은 생식 변을 보시고 감격스러운 마음이 전달되어 저희도 정말 기쁘고 뿌듯합니다.
    ibd 및 까다로운 입맛으로 집사님께서 많이 힘드셨을 것 같습니다.
    생식을 천천히 잘 적응하여 무른변이나 구토 없이 적응하였으면 좋겠습니다.
    앞으로도 아프지 않고 오래오래 건강하고 신나게 뛰어노는 아이가 될 것이라 믿습니다.
    소중한 후기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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