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제 인생 첫 고양이를 집에 들이면서 온갖 좋다는건 다 해주고 싶어서 찾아다녔어요
사료도 금사료 다이아사료라는것만 골라 먹이고 주식캔도 지위픽 기준으로 좋다는 주식캔 안 파묻고 먹어준다고 냥님께 고맙다며 헝헝대며 먹이고(이쯤되니 어지간한 주식캔은 집사가 쳐다도 안보게된건 함정ㅠ지갑 털리는 소리..) 간식은 최대한 안주고..모래도 따져가며 고르고..조금만 아픈거 같으면 난리법썩..
처음에는 마냥 제가 잘하고 있다고 생각했고 생식은 기생충 위험이나 영양면에서 저 자신을 믿기가 힘들어서 알면서도 안하고 있었죠 물 좀 많이 먹었으면~바라면서 늘 그래왔듯..

그러다가 우연히 정글키친을 발견했어요
깔끔한 패키지에(전 예쁜걸 좋아합니다..) 알아보기 쉽게 만들고 쓰여진 설명
완전 혹했죠ㅋㅋㅋㅋ그때부터 차근차근 문의해가면서 한달 기준 잡고 주식캔이랑 같이 비율 늘려가며 아이 생식 먹이기 시작했는데
현재 물은 거의 안먹는다고 보시면 되고...똥도 2일 1똥으로 바꼈어요
즤집 애는 아프던 아이가 아니라 건강쪽에서는 드라마틱한 변화 확인이 초큼 어렵지만
털 반지르르해지고 부들부들 풍성해지고 활동량 엄청 늘은건 완전 인정..
가격도 제가 챙겨먹이던 주식캔&사료 가격에 비하면 아이고 감사합니다에요ㅋㅋㅋ

아이는 여름에 결막염 한번 걸린것 말고는 별다른 병치레없이 현재 2년으로 다가서는 겸댕이로 성장중이네요
생식 잘 챙겨먹고 아프지 않고 무럭무럭 성장했음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