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instagram.com/p/CBznaSPnmxB/?igshid=90ee9scl2jy (수정)
치의 삼시세끼 + 6개월 생식 후기
(주로 네이버 스토어나 선물받기로 받다가 세일이 홈피 한정이라 주문했어요. 인스타 후기라 반말입니다.)
치는 사료 11년 묘생 살다가 생식 전환한지 6개월차(2020년 1월부터 시작).
방광암 진단 이후도 꾸준히 먹는데 제일 대견한게 생식을 주식으로 인지하고 사료를 잘 뗐다.
#정글키친 샘플 시도에서 치킨포켓을 제일 좋아하더라. 여름이라 드라이아이스 추가 결제했는데 드라이아이스가 남아있는 상태에서 잘 도착했다.
살이 빠질 수밖에 없는 상황인지라 체중 유지를 위해 생식이랑 습식을 병행하는 중이다. 생식은 새벽 5시(::::)와 저녁 5시 2번 먹고 습식은 밥숟가락 1스푼씩 아침 10시, 오후 2시, 밤12시 나눠먹는다.
삼시세끼가 아니라 다섯끼인셈.
위장과 좁아진 방광 때문에 한번에 쪼금씩 자주 주는 편이고, 치도 한입 깨작 스타일이라 잘 맞는 방법.
지금 와서 제일 후회되는 부분이 진작 생식을 하지 않았을까.. 그리고 지금 고양이를 키우는 집사들에게도 꼬옥 생식만큼은 하라고 말하고 싶다. 미래의 병원비를 아끼는 투자이기도 하다.
고양이 병 중 가장 흔하면서 위험한게 방광염, 신장 질환이다. 6개월을 먹여보니 생식은 음수량을 늘리는 가장 좋은 방법이었다. 방광암 호스피스 중에도 기적과 같이 잘 견뎌내고 있는 걸 보면서 더 후회되는 일이 사료만 먹였다는 것이다.
치의 여생이 1,2개월이라고 하던 때에서 이제 4개월을 꽉 채웠다. 이제 또 목표가 생겼는데 12살 생일 맞이는 꼭 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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